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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홈쇼핑, 4800콜-조기 매진 "쉽게 볼 수 없는 숫자"

작성 2017.11.24 18:08 조회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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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슈퍼주니어의 홈쇼핑 방송이 여전히 화제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45분 CJ오쇼핑에 출연해 '블랙 패딩'을 판매했다. 앞서 루시드 폴의 '귤이 빛나는 밤에'로 9분 만에 귤을 완판 시킨 이민웅 쇼호스트가 지원 사격에 나섰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6일 개최된 정규 8집 'PLAY'(플레이)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앨범이 20만 장 이상 판매되면 TV 홈쇼핑에 출연해 "블랙 슈트를 팔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실제 슈퍼주니어의 새 앨범 'PLAY'는 16일 기준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했다. 슈퍼주니어는 공약 이행을 위해 홈쇼핑에 출연, 블랙 슈트 대신 블랙 패딩 판매를 시작했다. 

슈퍼주니어는 아이돌 취초 '홈쇼핑 완판'에 성공하며 제대로 공약을 이행하는데 성공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블랙 패딩을 판매하기 위해 홈쇼핑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는 특유의 유머 감각을 드러내며 패딩 모델다운 스웨그를 마음껏 뽐냈다. 이들은 모델, 쇼호스트, 전화 상담까지 직접 하며 판매에 나섰다. 특히 신동은 남성 110 사이즈, 은혁은 여성 77 사이즈 모델로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적극적인 슈퍼주니어의 활약에 이날 방송는 조기 매진됐다. 패딩은 50분동안 1만9000여개가 판매되며 목표대비 2.7배 가량의 주문수량을 달성했다. 특히 남자 블랙 110 사이즈는 방송 시작 30분만에 매진되는 등 주요 사이즈 상품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 21억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슈퍼주니어의 다양한 모습에 소비자들은 즉각 반응을 보여 방송 중 4800여콜이라는 동시 접속 최다 콜 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다 콜 수로 예상되며 모바일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될 뻔한 해프닝도 벌어지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4800여 콜은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숫자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홈쇼핑 방송으로 '블랙 슈트' 활동을 마무리한 슈퍼주니어는 12월 15~17일 콘서트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7'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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