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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지켜봐주세요"…'아이돌마스터' 단단해진 수지, 성훈 잡았다

작성 2017.10.06 18:52 조회 460
아이돌마스터 24회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아이돌마스터' 수지가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으로 떠나려는 성훈을 잡았다.

6일 방송된 SBS연예뉴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 제작 IMX/이하 '아이돌마스터.KR') 24회에서 수지는 수아의 납골당에서 825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강신혁(성훈 분)을 만났다.

수지는납골당에 오면 만날 줄 알았다며 강신혁에게 운동화끈을 돌려줬다. 과거 강신혁이 자신의 운동화에서 빼어 수지의 운동화에 메어줬던 그 운동화끈이었다. 수지는 “고마워요. 그동안 진짜 많이 힘이 됐어요”라며 “수아가 마지막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운동화에 프로듀서님이 주신 이 끈을 묶고 저 힘껏 달릴 수 있었어요. 이제 돌려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수지는 “프로듀서님 말대로 더이상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이제 스스로 일어설게요. 등대가 되어달란 말도 이제 안 해요. 그러니까 지켜봐주세요. 어디 멀리 가지 말고, 그냥 옆에서 지켜봐주세요”라고 전했다.

수지가 죽은 수아를 대신해 무대에 서는 꿈을 꿀 수 있게 해준 사람이 바로 강신혁이었다. 쌍둥이 동생의 죽음으로 자신의 꿈마저 잃고 방황하는 수지에게 새로운 목표를 심어주며 등대 역할을 자처한 그였다. 수지는 그런 강신혁에게 크게 의지해왔고, 강신혁이 떠나려하자 수지 자체도 흔들렸다. 강신혁은 이런 수지에게 “언제까지 내가 네 등대가 되어줄 거라 생각했냐”라며 따끔하게 충고한 바 있다.

수지는 이제 비로소 그 누구의 힘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온전하게 일어섰다. 수지는 강신혁에게 “이번엔 제가 약속할게요. 수아 대신 그 꿈의 무대, 제가 설 거에요. 반드시”라고 말했다. 수지 스스로의 성장과 단단해진 마음에, 강신혁은 잔잔한 미소로 화답했다.

한편, 반다이남코의 유명 게임 시리즈 최초의 실사 드라마로, 연습생 소녀들이 아이돌 데뷔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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