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2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이미숙, '사랑의 온도' 최고의 1분 견인... 불안정한 엄마로 변신해 깊은 인상

작성 2017.09.20 10:11 조회 429
사랑의 온도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SBS 월화드라마 (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가 순조로운 상승세 속에 4회 최고 시청률 10.8%(닐슨 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기준/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특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이미숙이 아들 양세종(온정선)을 찾아와 "그리웠다"며 애타게 매달린 뒤, 화내며 울부짖는 장면으로, 연기의 지존 이미숙답게 희노애락의 감정을 강력하게 2분 안에 모두 쏟아냈다.

자신을 찾느라 들인 돈을 주라는 엄마에게 정선은 "그러니까 왜 핸드폰까지 없애고 사라진 나를 찾냐?"고 따지지만 엄마는 "어떻게 자식을 안 찾냐? 네가 내게 어떤 자식인데..."라며 광적으로 아들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선은 "이제 엄마 뒤치닥거리하고 싶지 않다. 각자 살자"라고 잘라 말하지만, 엄마는 여전히 "부모와 자식 간은 천륜"이라며 "천륜을 져버리면 벌 받는다. 엄마는 네가 벌 받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면서 울며 매달렸다.

제작진은 "이미숙 씨가 역시 연기의 지존임을 제대로 보여준 장면이었다"며 "아들에게 보호받기를 원하는 약하디약한 엄마에서, 순식간에 다른 여자에게 아들을 빼앗기기 싫어 몸부림치는 악마 같은 엄마로의 이동이 촬영 당시에도 깊은 인상을 주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세종 씨 역시 불안정한 엄마를 둔 아들의 아픔을 섬세하고 절절하게 표현해줬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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