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언니는살아있다' 조윤우, 김수미 살아있다는 말에 충격 '새 국면'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9.03 10:13 조회 1,928
기사 인쇄하기
언니는 조윤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조윤우가 극 핵심 플레이어로서 활약을 펼쳤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41회, 42회, 43회, 44회에선 구세준(조윤우 분)이 금 회장(김명수 분)으로부터 할머니 사군자(김수미 분)가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세준은 금 회장과의 만남에서 군자가 살아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세준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금 회장을 향해 “할머니가 살아계시다는 거야? 그렇다면 왜 이제야 말하는 건데! 우리 할머니 가지고 장난 그만 쳐”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세준은 군자의 입관과 화장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었기에 금 회장을 더욱 믿을 수 없었던 것.

이후 세준은 금 회장을 다시 찾아가 “난 아직 당신 못 믿어요. 내 눈으로 할머니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라며, 군자를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금 회장은 세준에게 군자의 죽음을 밝히겠다는 진심을 보여달라며, 군자가 죽던 당일이 기록되어 있는 녹음기를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이에 세준은 계화(양정아 분)의 방에서 노리개 모양의 녹음기를 찾아냈고, 곧장 군자가 있는 요양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앞에서 세준을 기다리고 있던 금 회장은 세준에게 녹음 파일이 담겨 있는 USB를 받고, 그를 병원 안으로 들여보냈다. 과연 세준이 군자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우는 집안에서 김수미의 생사 여부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는 유일한 인물로서 극을 이끌어나갔다. 특히 그는 42회, 44회 충격 반전 엔딩을 장식하며, 드라마 보는 내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한편, 조윤우가 출연하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