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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여진구 볼에 키스한 김혜준, 알고 보니 한석규 울린 그녀

작성 2017.08.06 15:16 조회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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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여진구에 볼키스를 했던 김혜준이 알고보니 한석규를 울린 그녀였다.

2049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중인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에서 성수지 역 김혜준은 지난 8월 2일 9회, 10회에서 첫 등장해 큰 오빠 해성 역 여진구에게 볼키스를 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녀는 “저기요. 저한테 왜 그러세요?”, “너무 잘생겼잖아요!”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떴다가 이내 영인 역 김가은과 다시 나타나 자신이 막내 수지 임을 밝히면서 다시 한 번 볼키스를 했다.

이처럼 인상깊은 모습으로 등장한 김혜준이 사실은 한석규를 울렸던 사연이 알려지면서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종영했던 인기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그녀는 극 중 의사 부용주 역 한석규에게 수술에 관해 꼬치꼬치 캐물으며 “사부로 모시겠다”라며 '김사부'라는 애칭을 선사한 뒤 세상을 뜬 의대생 장현주 역으로 등장했다. 덕분에 드라마 내내 큰 궁금증을 자아온 김사부에 대한 비밀이 단숨에 해소됐고 그녀 역시 짧은 분량이었지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 관계자는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김혜준 씨의 출연 이후 후속 출연작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는데 이번 '다만세'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공교롭게도 당시 수술이 잘못돼 세상을 뜬 걸로 설정된 그녀가 이번에도 남모를 병이 있다는 설정이 드러났는데 이번에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끝까지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이연희),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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