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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편히 먹는다”…머스트잇20, 신개념 배달 먹방쇼

작성 2017.07.31 14:48 조회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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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잇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이제는 집에서 손가락만 움직이면 필요한 모든 것을 받을 수 있다. 맛집의 음식부터, 편의점, 생활편의까지 배달이 되는 시대다. 이에 발맞춰 '머스트잇 20'이 신개념 배달 먹방쇼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30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SBS플러스 '머스트잇 20'은 매주 주제에 맞는 다양한 음식 20가지를 전국에서 공수, 방에서 편안하게 먹으며 차트 형식으로 소개하는 신개념 먹방 프로그램을 표방했다.

MC 정진운이 진행하며 게스트들과 실시간으로 배달 앱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받은 음식을 먹는다. 특히 프로그램의 주가 되는 음식은 우리가 흔히 먹는 배달 음식뿐만 아니라 먼 거리에 위치한 맛집부터 생소한 이국 음식까지 등장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게 된다.

'머스트잇 20'에서는 그동안 치킨, 만두, 해산물, 김떡순(김밥, 떡볶이, 순대), 도시락, 밥도둑, 이국 음식, 패스트푸드 등을 소개했다. 배달로 공수된 음식을 먹으며 정진운과 게스트들의 맛있게 먹는 팁을 공개해 '운식당'으로 군림해왔다.

지난 9회 방송분부터는 '운식당'이 아닌 '운하우스'로 탈바꿈했다. 정진운은 '운하우스'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며 게스트들과 논스톱 먹방에 돌입하게 된다. 이를 위해 노태현과 김동한이 출연해 정진운과 반나절 동안 햄버거 먹방을 펼쳤다.

노태현, 김동한의 바통을 이어받아 정진운은 또 다른 게스트들과 여름밤을 달래줄 음식을 먹게 된다. 정진운은 열대야 극복 서머 푸드를 위해 휴대폰으로 검색에 검색을 하며 미리 주문을 해두는 센스까지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머스트잇 20'은 앞으로 3회 분량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그때까지 배달 먹방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남기기 위해 먹고 또 먹는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플러스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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