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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의 시작은 손이죠"…'수트너' 지창욱, 여심 강탈 '손스킬'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5.22 15:50 조회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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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파트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남다른 '손스킬'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는 범접불가 뇌섹 변호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7-8회 방송에서는 2년 만에 다시 만난 지욱과 봉희가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본격적인 개미지옥 로맨스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시 내 사람 돼라", "나한테 취직해" 등 지욱의 명대사 폭격은 물론 지욱과 봉희의 설렘 가득한 동거 생활까지 펼쳐져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지욱이 봉희에게 보여준 츤데레 매력과 갑자기 훅 들어오는 심쿵 '손스킬'이 여심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지욱의 '손스킬'은 봉희와 첫 만남 때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남자친구 희준(찬성 분)이 바람 피는 현장을 목격한 후 슬픔에 잠긴 봉희 앞에 나타난 지욱은 봉희의 손목을 잡고 현장을 빠져나오는 멋진 '구세주 손스킬'로 시선을 강탈했다.

수습 검사와 지도 검사로 만난 지욱과 봉희의 벚꽃이 만발한 벤치 신에서도 그의 '손스킬'은 빛을 발했다. 많은 업무에 지쳐 머리도 감지 못한 채 구남친 희준을 만난 봉희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잔뜩 기름진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더러운데 참 예뻐"라고 해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줬다.

2년이 지나 재회한 후 지욱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손스킬'을 선보였다. 법정에서 동일한 사건의 법률 대리인으로 만난 봉희가 의자에 앉으려 하자 재빠르게 자신의 손을 뻗어 밀리는 의자를 잡아주는 지욱의 모습은 츤데레 매력을 제대로 폭발시켰다. 봉희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듯 보였던 지욱이 봉희의 작은 행동 하나에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이 밖에도 희준의 살인 사건에 사용된 흉기가 발견된 장소에서 마주친 봉희가 넘어지려 하자 그의 손을 낚아채는 손, 스토커 전성호(지일주 분)와 1대 1 위험한 대치 상황에 놓인 봉희의 어깨를 감싸는 손까지 지욱의 '금손스킬'은 시청자들을 완전히 매료시켰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지욱을 향한 시청자들의 열렬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욱을 향한 봉희의 애정 못지않게 봉희를 향한 지욱의 마음도 점점 깊어질 예정이다. 지욱-봉희 두 사람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수상한 파트너'는 오는 24일 밤 10시 9, 10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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