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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귓속말 권율, 악역의 진수

작성 2017.04.05 09:14 조회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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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권율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귓속말' 권율이 악역의 진수를 보여줬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4회에서 강정일(권율 분)은 신영주(이보영 분)와 이동준(이상윤 분)의 숨통을 조였다.

강정일은 사랑하는 여자 최수연(박세영 분)과 법무법인 태백의 후계자 자리를 이동준에게 빼앗길 상황에 놓였다.

이에 권율은 이보영 이상윤과 공격을 주고받는 촘촘한 전개에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사랑과 권력에 본격적인 야망을 드러낸 이유를 냉온을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치밀한 두뇌 싸움과 거침없는 잔혹성 등 기존 악역의 역할에 연인을 향한 옴므파탈 매력까지 더하며 새로운 악역의 기준을 제시했다.

'귓속말'은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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