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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퀸이라 불러다오”…귓속말 이보영, 카리스마 폭발

작성 2017.03.21 11:31 조회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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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귓속말' 이보영이 온몸을 내던졌다.

21일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병우) 제작진 측은 이보영의 촬영 모습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보영은 극 중 권력에 짓밟힌 형사 신영주 역을 맡아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벌인다. 모든 것을 빼앗긴 신영주가 이동준(이상윤 분)의 인생에 몸을 던지며 '귓속말'의 폭풍 스토리는 시작된다.

사진 속 이보영은 긴급한 상황 속에 남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펼치는 모습. 자신보다 몸집인 큰 남자, 그것도 위협적인 칼을 지닌 남자와 격전을 펼치고 있다. 이를 악문 채 저항하는 모습, 그녀의 뒤로 달려드는 수십 명의 남자들의 모습 등이 어우러지며 보는 사람까지 손에 땀을 쥘만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이보영의 거친 액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자를 완벽히 제압하는 액션은 물론, 그 순간의 눈빛도 놓치지 않는 열연은 감탄을 자아낸다. 단호하면서도 절도 있는 움직임, 강한 의지와 절박함을 담은 눈빛은 이보영이 '귓속말'을 통해 얼마나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보영을 촬영을 지켜본 '귓속말' 제작진은 “이보영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 프로 의식이 강한 배우라고 느꼈다. 힘들었을 텐데 주저 없이 또 악착같이 해내는 이보영의 모습에 감탄했다”며 “이보영의 열연 덕분에 극 중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한 딸 신영주의 절박함이 묻어나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법비(法匪: 법을 악용한 도적, 권력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피고인'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3월 27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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