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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수도없이 의논"…'피고인' 김민석이 밝힌 '소름 엔딩' 뒷이야기

작성 2017.02.08 12:34 조회 3,958
피고인 김민석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피고인' 김민석이 '소름 엔딩'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SBS 월화극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에 성규 역으로 출연 중인 김민석은 8일 SBS를 통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시청자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시청자의 뜨거운 호응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소름을 선사했던 6회 엔딩에 대해 “대본을 처음 볼 때부터 설레었고, 성규의 캐릭터에 가슴이 뛰었다. 다른 장면도 많은 연구와 연습을 하고 있지만 특히 이 장면을 위해서는 정말 지성 형과 수도 없이 의논했다. 지성 형의 도움에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성규는 다중적 인간이다. 평소 따뜻했던 성규가 이 장면에서는 어떤 얼굴 표정을 해야 할까, 하연이의 '산골짝에~'를 어떤 목소리, 어떤 마음, 어떤 눈빛으로 불러야 할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이렇게 호평해 주시니 너무 기쁘고, 7회에서도 '제대로 연기했다'라고 평가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방송된 '피고인' 6회에선 박정우(지성 분)가 수감된 감방의 막내 성규(김민석 분)가 자신이 정우의 가족을 죽인 진범이라고 밝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 김민석의 소름 엔딩 장면은 시청률 23.28%(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박정우는 친구 강준혁(오창석 분) 검사가 법정에서 제시한 자신의 자백 장면을 보며, 기억할 수 없지만 자신이 아내와 딸을 죽인 범인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심한 죄책감에 빠진 정우는 감방 안에서 자살을 준비했다.

정우가 비닐로 만든 올가미에 목을 걸려고 하는 순간, 감방 구석에서 인기척 없이 앉아 있던 성규가 “형이 왜 죽어요? 형이 안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성규는 “내가 했는데”라며“형이 한 거 아니라고요. 내가 했어요. 내가”라고 덧붙였다.

정우가 성규의 갑작스러운 등장과 발언에 충격을 받은 사이, 성규는 “산골짜기에 고양이, 아기 고양이”라고 나지막하게 노래를 불렀다. 이는 정우의 딸 하연(신하린 분)이 즐겨 부르던 개사한 동요였다. 자신이 진범이라고 말하는 성규 앞에서 정우는 “너 누구야!”라며 절규했고, 이 소름 돋는 장면을 끝으로 '피고인' 6회 방송이 끝났다.

시청자들의 호응은 뜨거웠다. “김민석, 정말 압권이다. 이렇게 연기 잘하는 줄 몰랐다”, “무서워서 혼자 볼 수가 없었다”, “소름이 쫙 끼쳤다… 정말 무시무시”, “지성과 김민석 케미가 환상적이다”, “'피고인' 최고의 드라마다. 월요일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강력하게 표현했다.

한편 '피고인'은 오는 13일 밤 10시, 제 7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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