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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 Y, 호스피스 병동 '해피바이러스' 할아버지 사연 공개

작성 2017.01.05 09:20 조회 320
궁금한이야기 y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해피바이러스'라는 별명을 가진 특별한 할아버지와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호스피스 병동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평균 재원 기간 27일, 더 이상 의학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마지막을 준비하는 호스피스 병동. 이곳에 '해피바이러스'라는 별명을 가진 특별한 할아버지가 있다. 그 주인공은 임장호 할아버지.

매일 다른 병동의 친구들을 찾아다니며 웃음을 나누고, 자칫 어두워질 수 있는 병실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드는 것이 할아버지의 하루 일과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임장호 할아버지 역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담도암 말기 환자라는 것.

새로 들어온 환자들의 적응을 돕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보람이다. 할아버지는 모두가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함께 행복한 오늘 하루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할아버지가 지닌 긍정 에너지의 원천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과연 '해피바이러스' 임장호 할아버지가 매일 웃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할아버지는 '여전히 심장이 뛴다'고 한다. 새로운 친구를 만날 때, 함께 웃을 때, 사랑한다 말할 때, 호스피스 병동에 있는 사람들의 심장도 똑같이 뛰고 있다고 했다.

할아버지는 이곳에 온 이후로 매일 누군가를 만나고, 또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있다. 그는 병실을 같이 쓰던 친구가 '임종의 방'으로 들어가자 익숙한 일이라고 말하면서도 슬픈 기색을 감추지는 못했다.

주변 환자들의 마지막을 지켜보며 자신의 이별도 함께 준비해야 하는 호스피스 병동 사람들. 각기 다른 삶을 살아 온 만큼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도 다양하다.

어린 아들, 딸에게 아직까지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한 아빠, 한 평생 제대로 된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던 엄마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딸, 그리고 해피바이러스 임장호 할아버지와 가족들의 마지막 준비까지, 이번 주 에서는 아름다운 마지막을 위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해 본다. 6일 밤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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