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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시구왕' 이천수 "원래 꿈은 야구선수였다" 고백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9.12 11:17 조회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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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왕 이천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원래 자신의 꿈은 야구선수였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최근 진행된 SBS 추석특집 프로그램 '내일은 시구왕' 촬영에서 “사실 내 과거 꿈은 야구선수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이천수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노란색 가발과 국대시절 유니폼까지 직접 준비해 시구 대회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천수는 야구공을 이용해 화려한 리프팅을 선보이다가 기습적인 시구를 선보여 현장에 있던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출연자들은 이천수의 시구를 '퓨전 시구'라고 이름 지으며 새로운 시구 장르의 탄생을 알렸다. 이천수의 시구를 심사하던 심사위원 서재응은 “야구 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시구를 보여줬다”며 장난스럽게 타박했고, 이에 이천수는 “이래서 야구랑 축구랑 친해질 수 없다”며 재치 있게 받아쳐 귀여운 디스전(?)을 만들어 냈다.

'내일은 시구왕'은 '전무후무, 국내 최초, 세계 최초'로 펼쳐지는 시구스타 선발대회로 마운드 위의 새로운 문화가 된 '시구'를 예능과 결합시킨 프로그램. 틴탑, 몬스타엑스, 다이아(정채연), 성소(우주소녀), 공명(서프라이즈) & 도영(NCT) 형제, 유지(베스티), 윤보미(에이핑크), 전효성, 신수지, 양정원, 박철민, 이은결 등 총 21팀이 야구장에서 시구를 선보인다.

또 서재응, 홍수아, 남희석, 황재근, 박지우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네이버 V LIVE를 통해 진행된 전세계 생방송 실시간 시청자 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최고의 시구왕을 뽑는다. 배성재 아나운서와 이수근이 진행을 맡았다.

'내일은 시구왕'은 추석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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