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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살아있는 야구 전설' 박찬호, 프레젠터로 부산 달군다

작성 2016.08.23 18:03 조회 578
박찬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한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야구선수로서 한 시대를 풍미한 그가 프레젠터로 부산 시민들 앞에 선다.

박찬호는 오는 10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류 메가이벤트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16 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에 함께한다. 23일 BOF 측이 공개한 3차 라인업에는 샤이니, 여자친구, 거미, 티아라 등 한류 가수들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박찬호의 이름이 포함됐다.

앞서 공개된 BOF의 1, 2차 라인업까지 살펴보면, 에이핑크, 걸스데이, B1A4, B.A.P, 싸이, 세븐, 인피니트, 블락비, 방탄소년단, AOA, 트와이스, 유키스, 황치열 등 행사기간동안 톱가수들이 대거 부산을 찾는다. 이 가운데 가수가 아닌 신분은 박찬호뿐이라, 그가 BOF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BOF가 말한 '스페셜 게스트'라는 수식에서 그의 활약을 가늠할 수 있다. BOF 측에 따르면 박찬호는 특정 분야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초청돼 한류와 스포츠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펼친다.

BOF 관계자는 “박찬호 씨가 BOF 개막 공연 중간에 나와 프리젠테이션을 할 예정이다. 이날 특별히 우리 시대와 분야를 대표하는 프레젠터들을 모셨고, 그 가운데 박찬호 씨가 포함됐다”며 박찬호의 특별한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한국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동양인 선수는 넘보지도 못했던 빅리그에서 그는 통산 124승을 거두며 아시아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최고들만 모였다는 메이저리그에서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투구하는 그의 모습은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안겼다.

야구선수로서 화려한 경력을 갖춘 박찬호는, 선수생활 은퇴 후 유소년 야구지원과 봉사에 앞장서며 '인간 박찬호'로서도 타인의 귀감이 되는 인생을 살고 있다. 이에 프레젠터로서 박찬호가 전할 메시지에 큰 관심이 쏠린다.

한편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대형축제다. 방송 연계형 축제로 TV에서만 보아왔던 음악쇼, 예능, 요리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시아와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선을 압도하는 무대와 K팝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원아시아개막공연'을 시작으로, 3일간 3가지 색깔로 펼쳐지는 'K-POP 콘서트-3스테이지', 한류스타 팬미팅, 아시아송페스티벌 등과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비엔날레, 부산국제음식박람회까지 연계해 대규모로 치러질 BOF는 오는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드주경기장, 벡스코 등 부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BOF 홈페이지(www.bof.or.kr)와 페이스북(facebook.com/BusanOneAsiaFestival)을 참조하면 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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