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원티드' 차승인(지현우 분)이 SG그룹 관계자들에게 쫓기는 최준구(이문식 분)를 구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 마지막회에서는 준구가 탈주, 마지막 미션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도중 SG그룹 관계자들에게 쫓기며 위험에 처하자, 차승인이 이를 알고 뒤쫓아왔다가 그를 구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준구는 죽은 와이프의 주치의였던 의사가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뒤 공포에 사로잡혔다. 이에 그는 그 의사가 갖고 있던 증거를 찾아 마지막 방송에 내보내려 증거를 지니고 있던 피해자 가족이자 간호사인 여성을 찾아갔다.
그런데 그 곳은 이미 SG그룹 관계자들이 휘젓고 있었고, 준구는 도망치던 그녀와 숨었다가 들키고 말아 생명을 위협당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 순간 차승인이 등장했다. 증거를 지니고 있다는 그녀를 찾아왔다가 이들이 위기에 처한 것을 발견한 차승인은 긴장감 넘치는 액션씬을 선보이며 SG그룹 관계자들을 물리쳐,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지난 두 달간 여름 안방극장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원티드'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후속으로는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 등이 출연하는 '질투의 화신'이 방송된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고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망가져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오는 24일 밤 10시에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