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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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슈퍼콘]샤이니 종현부터 여자친구까지, 수원벌 달군 한류아이돌(종합)

작성 2016.06.17 22:30 조회 1,064
수원케이팝슈퍼콘서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들이 수원벌을 뜨겁게 달궜다.

17일 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K-POP 슈퍼콘서트'(이하 슈퍼콘서트)가 열렸다. 이틀간 진행되는 콘서트의 첫날, 인기아이돌의 공연을 보기 위해 수원 시민과 해외 관광객 등 2만여 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번 '슈퍼콘서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과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화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수원시의 문화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한류문화를 선도하는 멋진 공연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 수원이 세계적인 관광선진도시로 나갈 것을 약속한다”라고 전했다.

오후 7시부터 홍록기의 진행으로 사전행사가 시작됐다. 쿨의 김성수는 'DJ KU:L(쿨)'이란 이름으로 무대에 올라 신나는 EDM 음악들을 자유자재로 믹싱했다. 그의 수준급 디제잉 실력에 콘서트장의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조미, 트와이스 채영, 모모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슈퍼콘서트'의 막이 올랐다. 핑크&화이트 톤으로 의상을 맞춰 무대에 오른 네 사람은 처음으로 같이 MC 호흡을 맞춘다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똑 부러지는 진행실력을 뽐냈다.

약 3시간동안 이어진 이날 '슈퍼콘서트'에는 에이프릴, 스누퍼, 라붐, 타히티, 크나큰, 다이아, 오마이걸, 트와이스, 여자친구, 세븐틴, 마이네임, 에일리, EXID, 유키스, SS301, 샤이니 종현 순서로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콘서트는 걸그룹들이 대거 출연해 저마다 매력을 발산했다. 에이프릴은 카라의 'Rock U', 라붐은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로 선배 가수들의 노래를 활용해 특별공연을 펼쳐 시선을 모았다. 'CHEER UP'과 'OOH-AHH하게'를 부른 트와이스는 단체로 '샤샤샤~' 제스처를 선보여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와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걸그룹표 칼군무의 정석을 보여줬고, 신곡 'L.I.E'로 무대에 오른 EXID는 이어 '위 아래'를 선보여 2만여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엔딩무대는 샤이니 종현이 꾸몄다. 조명이 켜지지 않은 어두운 무대 위에 종현의 핑크색 머리가 보이자마자 관객들을 열광했다. 그룹이 아닌 솔로로 돌아온 종현은 매력적인 보이스로 '좋아(She is)'의 공연을 먼저 선보였다. 이어 'White T-Shirt'로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17, 18일 양일간 열리는 '슈퍼콘서트'는 SBSMTV 글로벌 뮤직 버라이어티 특집으로도 진행, 오는 21일과 28일 밤 8시 SBSMTV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투도우를 통해 방송된다.

'슈퍼콘서트'는 'LOVE & LOVE'를 주제로 수원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한류 문화를 향한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기 아이돌그룹의 공연은 수원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양일간 외국 관광객 1만여 명의 방문으로 약 12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콘서트의 입장료 판매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된다.

한편 '슈퍼콘서트'는 이튿날인 1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엑소(EXO), 마마무, 아이오아이, 피에스타, SS301, 유키스, 헤일로, 업텐션, 크나큰, 아스트로, MAP6, B.I.G, 혜이니, 두스타 등이 출연해 수원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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