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모델 겸 탤런트 이성경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면희, 연출 오충환)에 출연을 확정했다.
'닥터스'는 더 이상 내려갈 바닥이 없는 여자 유혜정(박신혜 분)과 가슴보다는 머리로 사랑하는 현실적인 남자 홍지홍(김래원 분)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해 가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이성경은 극 중 고교 동창인 혜정에게 담임인 지홍의 사랑을 빼앗기고, 이후 그녀와 라이벌 관계로 질긴 악연을 이어가는 진서우 역을 맡는다.
극중 진서우는 신경외과 펠로우이자 의사 집안의 외동딸로 태어나 사랑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천생공주' 캐릭터다. 작품마다 철저한 역할 분석을 통해 매력적인 연기를 펼쳐온 이성경이 이번에는 또 어떤 연기변신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대세 이성경과 함께, 믿고보는 김래원, 한류여신 박신혜, 라이징 스타 윤균상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네 명의 배우들이 만들어 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각 배우가 만들어 갈 캐릭터 열전 또한 극의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스'는 현재 방영 중인 '대박'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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