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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아이폰, '잠금 해제 방식 논란'

작성 2016.03.29 19:04 조회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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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FBI 아이폰, '잠금 해제 방식 논란'

2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FBI가 애플 도움 없이 총기 테러범이 쓰던 아이폰5C 잠금을 해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보안전문가들은 셀리브라이트가 `낸드 미러링(NAND mirroring)` 방식으로 애플 보안체계를 뚫는 방식으로 낸드 밀러링은 아이폰 플래시 메모리를 해체한 후 수많은 복사본을 만드는 것이다.

빠른 속도로 다양한 암호 조합을 입력해 성공할 때까지 반복한다.

하지만 아이폰은 10번 이상 암호가 틀리면 내부 데이터를 삭제하도록 설계됐다.

게다가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이 지난 24일 낸드 미러링은 아니라고 밝히면서 잠금 해제 방식을 놓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소프트웨어 결함을 이용하는 방법도 제기한다.

아이폰에 깔려 있는 앱 중 결함 있는 것을 통해 공략하는 방식이지만 FBI가 압수한 아이폰5C에 해당 앱이 있을 가능성은 낮다.

(사진 출처 =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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