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애인있어요’ 손세빈, 고저스&지저스 똘끼충만 캐릭터로 완벽 벽신

김재윤 선임 김재윤 선임 작성 2016.02.14 11:10 조회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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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손세빈 이민정 그래 그런거야 윤박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지난 13일 방송된 의 손세빈이 고저스하고도 지저스한 똘끼충만 하서준 역에 빙의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세빈은 에 투입, 백석(이규한 분)의 카리스마에도 꿀리지 않고 오히려 백석을 당황케 하는 능청스러움을 발휘했다.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언변과 술에 대한 깊이있는 철학으로 백석과 현우(서동원 분)를 동시에 KO패 시키는 능력까지 겸비하며 의 새로운 캐릭터로 급부상했다.

이날 백석은 남자 변호사가 아닌 여자 변호사 하서준의 등장을 보며 “남자루, 보내달라고 했는데?라고 묻자 하서준은 태연하게 “뽑아주심 남자로 살게요. 보시다시피 지금도 뭐, 가슴 조금 나온 거 말곤 남자나 별반 다름없어요”라며 당당함을 유지해 백석을 놀라게 했으며, 백석에게 쏟아진 술을 닦아주는 하서준의 거침없는 손길은 백석의 어안을 벙벙하게 함에 충분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정의라면 물불 안 가리는 씩씩한 볼매 하서준과 까칠하지만 다정다감한 백석의 최강 케미가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최근 손세빈은 KBS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에서 파워풀한 '향단' 역으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어필했으며,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 고척희(조여정 분)의 방황하는 동생 '고미희' 역으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카리스마 있고 당당한 커리어우먼 '은실장' 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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