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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경, 14년 만의 복귀 앞두고 인터뷰... "사람들과 같이 늙고 싶다"

작성 2016.01.26 11:01 조회 723
원미경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배우 원미경이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여성중앙과 화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003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난 후 14년 만이다. 그간 방송가의 꾸준한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원미경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어색해했지만 이내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나는 동시대 사람들과 같이 늙고 싶다. 배우라고 해서 늙어가는 것을 멈추고 젊음을 유지해야 한다면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사실 늙음도 아름다움"이라며 "신이 인간을 늙게 함으로써 아름다움을 지속시키는 것이라고도 하지 않느냐. 오랜만에 나를 보는 사람들이 '어, 나만 늙은 게 아니네. 원미경도 같이 늙어가네' 그랬으면 좋겠다"고 복귀에 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원미경

원미경은 현재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 중이다. 2월 말 첫 방영 예정인 드라마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중식당을 열게 된 봉삼봉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데, 원미경은 봉삼봉의 부인 배숙녀 역을 맡아 주요 스토리를 이끌어나가게 된다.

배숙녀는 남편의 말 한 마디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순종적인 아내지만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며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반전의 인물이다.

어떻게 드라마 복귀를 전격 결정하게 되었는지, 지난 14년간의 미국 생활은 어땠는지, MBC PD 출신의 남편 이창순 감독과 세 자녀에 대한 근황, 그리고 그녀의 화보와 인터뷰는 여성중앙 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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