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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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삼겹살 팟티'에 김태원, "필리핀에서도 이 정도로 맛있지 않아" 극찬

작성 2015.08.25 12:55 조회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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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김태원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이원일 '삼겹살 팟티'에 김태원, "필리핀에서도 이 정도로 맛있지 않아" 극찬

이원일 김태원

김태원이 이원일 셰프가 만든 요리에 감동하며 극찬을 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기러기 아빠 김태원의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일 셰프와 방송인 홍석천은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동남아 요리'를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원일은 대패 삼결살과 당면을 이용해 '삼겹살 팟티'을 선보였고, 홍석천은 연어가 들어간 '연어가 똠양꽁냥'을 공개했다.

김태원은 이원일의 요리를 맛보며 "필리핀에서도 이정도로 맛있지 않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매워도 한국적으로 맵다"며 "필리핀 요리는 면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 요리는 당면이 들어가서 마음에 든다. 이거는 이름을 지어도 될 만하다. 그리고 또 특유의 향이 마음에 든다"라고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이어 김태원은 홍석천의 요리에 대해 "비리고 안 비림의 기로에 있다. 비린 건지 안 비린 건지 말할 수 없다"고 말해 홍석천을 당황케 했다.

김태원은 "비린 게 문제지만 소스는 정말 맛있다. 국물은 저 분이 태국음식을 하는 게 맞다. 똠양꿈 국물 맛은 제대로 재연을 하셨다"라고 창찬도 잊지 않았다.

이날 김태원은 고심 끝에 이원일 셰프의 손을 들어줬고, 패배한 홍석천에 대해 "연어는 사 놓은 지가 오래 됐다. 신선도가 떨어진 상태였다. 미안하다. 이태원에 가서 진가를 먹어보겠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원일,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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