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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주지훈과 행복한 생일파티’ 가면, 순간 최고 시청률

작성 2015.07.31 10:29 조회 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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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가면' 수애의 생일 파티가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마지막회는 전국시청률 13.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회 11.5%보다 2.1%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동시에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민우(주지훈 분)과 지숙(수애 분)이 같은 방에서 잠을 깼고, 지숙은 민우의 턱을 면도를 해주는가 하면 넥타이도 매어줬다. 이후 이들은 애틋한 시선을 주고받은 뒤 석훈(연정훈 분)이 주도한 기자회견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기자회견장에서 민우는 지숙을 대동하면서 석훈이 그동안 저질러온 악행들을 낱낱이 파헤치며 반전을 이뤄냈다. 이 사건 직후 석훈을 살리려던 미연이 자살하고, 석훈 또한 감옥행으로 가게 됐다.

그러다 시간이 흐른 후 지숙은 민우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지숙의 33번째 생일파티에 이어진 민우, 딸과의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17.7%까지 치솟았다.

점유율부분에서 '가면' 마지막회는 남녀시청자 전층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여성시청자 20대는 무려 39%나 '가면'을 시청했고, 이 덕분에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이날 방영된 프로그램 중 최고수치인 6.5%를 기록하며 20회 전회차 광고완판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 '가면' 마지막 회는 그동안 아슬아슬한 인연을 맺으며 격정적인 스토리를 만들어온 네 주인공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고, 권선징악을 이뤄내며 많은 분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라며 “그동안 '가면'에 아낌없는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면'의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8월 5일 부터 주원과 김태희 주연의 '용팔이'가 방영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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