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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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아중 "김제동, 남자로 보였던 순간 있었다" 솔직 고백

작성 2015.04.28 11:56 조회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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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아중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힐링캠프' 김아중 "김제동, 남자로 보였던 순간 있었다" 솔직 고백

힐링캠프 김아중

'힐링캠프' 김아중이 김제동을 남자로 느낀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에서는 봄맞이 특집으로 MC 셀프 힐링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이날 김제동의 절친으로 나온 김아중은 김제동의 집에서 라면도 먹고 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제동은 "너는 아무렇지도 않게 라면을 먹고 집에 가더라. 조금의 설렘도 없었냐"고 질문했고, 김아중은 "설레었다. 섹슈얼한 설렘이 아니라 낯선 곳에서 오는 설렘이 있었다"고 응수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김아중은 "오빠가 남자로 보였던 순간이 있었다. 3년 전인가? 오빠가 저에게 전화해서 법정 스님의 책을 읽어준 적이 있다. 거의 책 한 바닥을 읽어주셨다. 그때 이 남자 되게 감동적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김제동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이내 "직접 만나서 읽어줬으면 달랐을까"라고 말해 김제동을 당황케 만들었다.

(힐링캠프 김아중,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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