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목)

라이프 문화사회

아이폰 보상판매, 다음주부터 도입 예정…'타사 제품도 가능?'

작성 2015.03.17 12:53 조회 14,210
기사 인쇄하기
아이폰 보상판매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아이폰 보상판매, 다음주부터 도입 예정…'타사 제품도 가능?'

아이폰 보상판매 

애플이 아이폰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보상판매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애플 전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이 다음주 애플 제품을 구입하지 않은 사람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보상판매 정책을 소개한다"고 전했다.

기존 보상판매 정책은 구형 아이폰만 새 아이폰으로 바꿔줬지만, 새로운 정책은 안드로이드폰과 블랙베리 같은 타사 제품으로 확대하는 공격적인 보상판매 전략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보상가격은 애플 판매점에서 직원들이 기기의 외관과 작동상태를 살펴 결정하게 되고, 안드로이드폰이나 블랙베리를 사용하는 고객이 기기를 반납할 경우 새 아이폰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안드로이드나 블랙베리 제품에서 애플 제품으로 갈아타려는 고객들을 포섭해 아이폰 판매를 늘리려는 전략이다.

새 보상정책은 다음주부터 도입될 예정이며, 기기에 저장된 휴대폰 번호는 애플스토어 직원들이 기존 기기에서 새 아이폰으로 옮겨줄 수 있지만 다른 데이터들은 고객이 직접 옮겨야 한다고 전해졌다.

지난 여름 애플은 북미지역과 유럽 4개국을 대상으로 중고 아이패드 보상판매 정책을 진행했고,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 보상판매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 보상판매, 나도 됐으면 좋겠네", "아이폰 보상판매, 기다려봐야지", "아이폰 보상판매, 이런것도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폰 보상판매, 사진=SB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