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9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탄]한예슬-주상욱, 이별해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애틋'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1.04 22:25 조회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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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녀의 탄생' 한예슬과 주상욱이 이별했지만 여전히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 애썼다.

4일 방송된 SBS 주말극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19회에서 사라(한예슬 분)와 한태희(주상욱 분)는 카페에서 마주 했다. 사라는 한민혁(한상진 분)이 협박한대로 한태희와 완전히 이별하기 위해서, 한태희는 교채연(왕지혜 분)이 사라의 정체를 폭로할 토크쇼에 사라보고 나가지 말라고 설득하기 위해서였다.

사라는 한태희에게 “절 완전히 잊어주세요. 우연히 만나도 모른 척 해주시고요”라고 말했다. 심지어 “저 한민혁 실장님하고 본격적으로 같이 일할 거예요. 한민혁 실장님한테 선생님과 만나 얘기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괜한 오해사고 싶지 않다고요”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한민혁이 한태희를 해코지 할 지 모르기에, 사라는 본심과 달리 한태희에게 거짓을 털어놨다.

미탄2

한태희는 “내일 토크쇼 나가기로 했어? 나가지 마. 채연이가 아줌마 정체를 폭로할 생각이야. 아줌마가 사금란이란 사실, 성형수술한 걸 채연이가 알고 있어. 그러니까 절대 나가지마”라며 사라를 위해 말했다.

“절 걱정해주시는 거예요?”라며 애틋한 눈빛을 보이는 사라에게 한태희는 “이게 마지막이길 바래. 아줌마 말처럼 아는 체도 하지 않을게. 서로를 위해서. 아니, 나 자신을 위해서”라며 역시 진심이 아닌 말을 전했다.

이들은 헤어졌지만 여전히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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