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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탄생', 두자릿수 시청률 안착 '2049 마음도 잡았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4.11.03 16:37 조회 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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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탄생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이 두 자릿수 시청률에 올라섰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미녀의 탄생' 2회는 전국기준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첫 회분이 기록한 8.4%에 비해 1.6%P 상승한 수치다.

또한 '미녀의 탄생'은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률로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닐슨코리아 서울수도권)에서 첫 회 5.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더니, 2회 방송에서는 6.0%로 더 상승했다.

이는 경쟁작 MBC '전설의 마녀'가 첫 방송에서 3.9%였던 2049시청률이 2회 방송에서 3.8%로 떨어졌던 것과 비교되는 바다. 점유율에서도 '미녀의 탄승'은 20%에서 21%로 상승한 반면, '전설의 마녀'는 14%에서 13%로 하락했다.

이에 SBS 드라마관계자는 “'미녀의 탄생'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한예슬의 팔색조를 방불케하는 열연이 스토리, 그리고 감각적인 연출과 잘 어우러지면서 차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 그녀가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꼭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미녀의 탄생'은 아줌마 사금란(하재숙 분)이 남편 이강준(정겨운 분)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뒤, 한태희(주상욱 분)의 도움으로 전신 성형수술을 받고 미녀 사라(한예슬 분)로 재탄생,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스토리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미녀의 탄생'은 매주 주말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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