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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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대란, 서울시내 곳곳서 10∼20만원 대에 판매하며 소비자 유인

작성 2014.11.02 12:30 조회 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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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아이폰6 대란, 서울시내 곳곳서 10~20만원 대에 판매하며 소비자 유인

2일 오전 서울 시내 곳곳의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아이폰6를 10∼20만원 대에 판매하자 네티즌들이 판매점의 위치 및 정보 등을 공유하는 일명 '아이폰6 대란'이 벌어졌다.

이날 휴대전화 판매점들이 판매한 제품은 아이폰6의 16GB 모델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인 단통법이 시행된 뒤 처음으로 발생한 불법 보조금 사태이다.

이들 판매점은 현금완납(개통할 때 현금을 내고 단말기 할부금을 없애는 방식), 페이백(일단 할부원금을 정상적으로 책정하고 나서 소비자에게 현금을 내주는 방식) 등 수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이폰6는 16GB 모델은 출고가가 78만9천800원이므로 현행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상 보조금 상한선인 34만5천원(대리점 재량 보조금 포함)을 적용해도 44만4천800원이 최저가가 된다.

아이폰6 대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폰6 대란, 대놓고 단통법 비웃네” “아이폰6 대란, 10만원 대는 충격이다” “아이폰6 대란, 저한테도 정보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폰6 대란,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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