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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 곽희성, 김태훈 살해-김민종 위협 '조선판 사이코패스'

강선애 기자 작성 2014.10.15 11:06 조회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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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 곽희성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곽희성이 섬뜩한 킬러의 모습으로 SBS 월화 대기획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등장 2회만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비밀의 문’ 8회에서 김무(곽희성 분)는 아버지인 노론의 영수 김택(김창완 분)의 명에 따라 강필재(김태훈 분)를 처단하고 맹의를 찾기 위해 그의 처소를 급습했다.

동궁전 별감으로 위장한 검계 서방의 실질적인 수장 강필재는 김택과 손을 잡은 듯 하면서 맹의를 가지고 소론과도 거래를 하려고 했다. 이에 분노한 김택은 그를 제거하기 위해 기생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김무를 끌어들였다.

김무는 강필재의 사지를 묶은 뒤 그의 피를 뽑아 잔인하게 고문하며 먼저 맹의의 행방부터 물었다. 공포에 떠는 강필재를 보면서도 김무는 감정의 미동 없이 그의 피를 화초에 뿌리는 섬뜩한 면모를 보였다.

이 때 박문수(이원종 분)의 청으로 맹의가 숨겨진 담뱃대를 찾으러 온 나철주(김민종 분)가 등장해 두 사람의 싸움이 벌어졌다. 김무는 강필재의 목에 칼을 꽂아 단칼에 그를 살해했고, 나철주의 뒤를 쫓아 다시 그와 겨뤘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안면이 있는 사이라는 게 드러났다.

김무와 적으로 만나게 된 나철주는 그를 피해 박문수에게 무사히 맹의를 넘겼지만 대신 큰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맹의를 찾지 못해 아비의 목숨이 위험해질 것을 염려한 김무는 다시 나철주를 찾아 그를 사로잡는 데 성공, 맹의의 행방을 찾고 나철주의 목숨까지 위협했다.

극중 김무는 지난 13일 방송된 ‘비밀의 문’ 7회에서는 권력의 뒤에 버려져 부정을 그리워하는 서자의 모습으로만 비춰졌다. 하지만 등장 두 번째 등장에선 극의 열쇠를 쥐고 있던 강필재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검술이 뛰어난 나철주마저 위협하는 반전남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드라마의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아비의 정에 굶주린 조선판 사이코패스다", "곽희성 등장 후 스토리 급물살", "김창완 아들에 김민종하고는 친구? 대체 넌 누구냐?", "곽희성 앞으로의 활약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의 문’은 오는 20일 밤 10시 9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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