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2)의 이국주가 자신의 코고는 모습이 방송에 나간 것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국주는 10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동 '룸메이트2' 촬영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2화 방송에 제가 코 고는 모습이 나갔다. 시집은 포기했다. 전 다 보여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룸메이트2'에는 배우 이동욱, 박민우, 서강준, 개그맨 조세호, 애프터스쿨 나나 등 기존 멤버들과 더불어, 배우 배종옥, god 박준형, 소녀시대 써니, 카라 허영지, 개그우먼 이국주, 일본인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새로운 가족으로 함께 한다.
지난 '룸메이트2' 방송에선 이국주가 성북동 집에 입주해 첫날밤을 지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방송에서 이국주는 자면서 코를 고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충격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국주는 “저희가 내숭을 떨거나 그런 건 없다. 다 보여드리는 거 같다”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룸메이트2' 멤버들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저희가 3박 4일을 같이 사는데, 거의 잠을 안잔다. 그 정도로 눈을 뜨고 뭔가를 하고 있다. 그게 방송에 다 못나가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핵심적인 건 다 나간다. 특별한 기구가 없어도 우린 말로만으로도 충분히 잘 놀고 노래 하나 틀어줘도 무릎이 나가도록 춤을 춘다”며 멤버들끼리 친해져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룸메이트2'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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