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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유라-유민규-신소율, SBS플러스 '도도하라' 주연 낙점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9.26 13:28 조회 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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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하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걸스데이 유라, 배우 유민규, 신소율이 SBS플러스 미니드라마 '도도하라'(극본 임상춘, 연출 윤류해)에 주연으로 낙점됐다.

'도도하라'는 세 남녀가 함께 패션 쇼핑몰을 키워가는 '달콤살벌 창업로맨스' 드라마다. 청춘들의 고군분투 성장기와 함께, 세 남녀의 밀고 당기는 러브라인으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유라는 극중 항상 밝고 긍정적인 홍하라 역을 맡는다. 매번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순정파인 홍하라는 감정에 솔직한 편이라 다소 의존적이고 충동적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뜨겁게 사랑할 줄 아는 열정과 사람을 향한 진심이 있는 따뜻한 인물이다.

유민규는 홍하라의 현남친이자 도라희(신소율 분)의 구남친으로 두 여자의 마음을 뒤흔드는 옴므파탈 노철 역에 캐스팅됐다. 노철은 철없고 속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남으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소율은 의류 도매상으로 10년을 보낸 '동대문 통뼈'로 산전수전 다 겪은 도라희 역을 소화한다. 노철과의 6년의 연애 끝에 도라희에게 남은 건 '남자보단 돈'이 라는 팍팍한 신념뿐이다. 우연히 자신의 구남친의 여자친구와 동업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도도하라

유라는 “처음 대본을 읽고 '작가님이 날 생각하며 쓰셨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내 실제 성격과 흡사한 캐릭터다. 홍하라가 되어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첫 주연 소감을 전했다.

유민규는 “노철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함께하는 연기자들과의 호흡이 좋아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또 신소율은 “쿨하면서도 가끔씩 똘끼가 발동하는 도라희 캐릭터와 내 성격과 싱크로율이 높다”며 설렘 가득한 소감을 말했다.

연출을 맡은 윤류해 감독은 “유라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 신소율의 톡톡 튀는 개성이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지고, 훈훈한 외모와 키의 유민규와 케미도 잘 살아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세 사람을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또한 “연기에 대한 열정도 큰 세 사람과 함께하게 될 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도하라'는 올 상반기 화제가 되었던 미니드라마 '여자만화 구두'를 제작한 SBS플러스의 2번째 미니드라마다. 기존의 미니드라마에서 더 나아가 주인공들이 극 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www.dodohara.com)을 실제로 오픈해 드라마와 현실을 오가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끝내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도도하라'는 오는 10월 27일 SBS플러스 채널, 온라인 Daum과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SBS플러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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