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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성재의 컴백"…송재희, '사랑만할래' 카메오 출연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7.28 10:42 조회 2,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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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송재희가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에 깜짝 출연한다.

송재희는 30일 방송될 '사랑만 할래' 42회에 홍미래(김예원 분)의 맞선 상대남이자 변호사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송재희는 최근 종영한 SBS 아침극 '나만의 당신'에서 악역 강성재 역을 소화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작품을 끝낸 그가 '사랑만 할래'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나만의 당신'의 조연출 이정훈 PD로부터 '사랑만 할래'에 변호사 역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 그는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승낙, 최근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송재희가 '사랑만 할래'에 '성재'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는 것이다. '나만의 당신'에서 변호사 강성재 역을 맡았던 그는 '사랑만 할래'에 성만 바꾸고 성재라는 이름 그대로 투입됐다.

이달 중순 진행된 촬영에서 송재희는 김예원을 향해 “듣던 대로 미인이십니다”, “한 달치 저녁약속이 풀이라서요”, “좋습니다. 대화가 잘 통화시네요” 등의 대사를 치며 카메오지만 열연을 펼쳤다. 특히 캐릭터가 이혼한 뒤 아내가 유학간 것으로 설정돼 '나만의 당신' 속 성재와 유라(한다민 분)의 관계를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송재희씨가 자신을 각인시킨 작품인 '해를 품은 달'을 마치고 난 뒤 '옥탑방 왕세자'에 한지민의 맞선남으로 카메오 출연했었는데, 이번에도 '나만의 당신'을 끝내자마자 '사랑만 할래'에 카메오 출연하면서 제작진과의 돈독한 인연을 이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나만의 당신'에서 처절한 악인 변호사로 열연했다면, 이번에는 깔끔한 변호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청을 부탁했다.

송재희가 김예원의 맞선남 변호사로 깜짝 등장해 열연하는 모습은 오는 30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될 '사랑만 할래' 42회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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