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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3000억 재력가 살인사건 미스터리 추적

작성 2014.07.18 10:52 조회 1,174
그알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현직 시의원 김 모 씨와 친구 팽 씨가 연루된 3000억 원대 자산가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지난 3월 3일 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자신이 소유한 빌딩으로 들어섰던 3000억대 자산가 송 씨(피해자).

그리고 2시간 뒤, 고요한 새벽의 침묵을 깬 것은 잔혹하게 살해당한 남편을 발견한 송 씨 부인의 울음소리였다.

CCTV에는 송 씨가 건물로 들어서기 불과 몇 분 전 검은 패딩에 복면을 한 수상한 남성이 들어오는 것이 찍혀있었다. 이 남성은 송 씨가 건물로 들어선지 10여 분 만에 그를 살해하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그리고 현장에 의문점을 남겼다.

남성은 그 짧은 시간 동안 범행 현장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그가 어둠 속에서 찾으려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는 왜 피해자를 살해했던 것일까?

5월 22일, 자칫 미궁으로 빠질 뻔했던 살인 사건은 피의자 팽 씨가 중국 심양에서 긴급체포 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한국으로 송환된 팽 씨는 경찰 조사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자신은 살인을 청부받았고 이를 지시한 사람은 자신의 십년지기 친구이자, 현직 시의원인 김 모 씨라는 것. 팽 씨는 이번 범행이 1년 4개월 전부터 준비한 청부살인이었다고 진술했다.

팽 씨는 김 의원이 범행 도구를 구해준 것은 물론 사건 현장 주변의 CCTV 사각지대를 찾아 직접 동선을 파악해 알려주었다고 했다.

팽 씨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들은 대체 무엇 때문에 살인이라는 끔찍한 범행을 계획했던 것일까?

그런데 6월 24일, 살인교사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된 피의자 김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피해자 송 씨는 자신에게 아버지와 같은 분으로 살해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했고, 이어진 검찰 조사에서도 결백을 주장하며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

김 의원의 침묵이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자의 금고에서는 김 의원이 5억 2천만 원을 빌렸다는 차용증서와 함께, 김 의원을 비롯, 수많은 정, 관계 인사들의 명단과 그들에게 건넨 금액이 적혀있는 '장부'가 발견됐다.

김 의원과 피해자 송씨, 이 둘 사이에는 어떤 비밀이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절친한 친구사이였던 김 의원과 팽 씨는 왜 이토록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일까?

이번 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두 친구의 엇갈린 진술 속에 감춰진 진실을 추적하고, 김 의원으로 촉발돼 정치인 로비 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이번 사건의 향방을 긴급 점검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잔혹한 의리'편은 19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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