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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너구리 북상 '오키나와 강타... 특별경보' 모레 새벽 규슈 상륙할 듯

작성 2014.07.08 12:32 조회 5,525

일본 너구리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일본 너구리 북상 '오키나와 강타... 특별경보' 모레 새벽 규슈 상륙할 듯

일본 너구리

일본 너구리 북상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태풍 '너구리'는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엄청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되는 특별경보가 내려졌다.

8일 새벽 4시, 오키나와에는 때때로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바람은 시간이 갈수록 점차 강해져 폭풍권역에 들어가는 오늘(8일) 낮에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70미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최고 14미터의 높은 파도까지 예보됐다.

이에 따라 폭풍과 파랑 특별경보가 내려진 상태. 특별경보는 수십 년 만의 재해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에 오키나와를 연결하는 항공편은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오늘 결항하고, 시내버스 운행도 중단된다.

태풍 너구리는 중심기압 930헥토파스칼을 유지한 채 시속 30킬로미터의 속도로 오키나와 본토로 접근하고 있다.

애초 시간이 갈수록 세력이 더욱 강해져 910헥토파스칼까지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930헥토파스칼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너구리가 7월 태풍 가운데 역대 최고 등급이라며 최대한의 경계 태세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재 오키나와를 강타하고 있는 태풍 너구리는 오키나와를 지나 모레 새벽쯤 일본 규슈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북상하면서 진로를 일본 열도로 틀어 내일(9일)부터 제주도만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남해안과 경남 동해안 지역도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아 비가 많이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내일에는 제주도에 강풍과 함께 50∼12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경남 동해안은 예상 강수량이 30∼80㎜이다.


(일본 너구리, 사진=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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