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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쌍둥이 임신 중 "입덧 너무 심해 피를 토할 정도" 산소 호흡기까지?

작성 2014.06.13 13:40 조회 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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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쌍둥이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황혜영, 쌍둥이 임신 중 "입덧 너무 심해 피를 토할 정도" 산소 호흡기까지?

황혜영

가수 황혜영이 쌍둥이 임신으로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쌍둥이 부모 특집'에는 황혜영, 슈, 박은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황혜영은 "쌍둥이 임신 중 두 달간 병원에 입원했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폐에 물이 찼다. 숨 쉬기도 말하기도 힘들었다. 산소 호흡기를 끼고 있다가 부작용 때문에 주사조차 맞을 수 없는 상황이 돼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폐에 물이 한 번 차면 폐 부종이 쉽게 낫지 않더라. 출산 후 치료를 위해 병원에 일주일 더 입원해있었는데 계속 그렇게 있었다. 아이를 또 갖고 싶지만 임신 기간에 겪었던 걸 생각하면 공포스러워 망설여진다"고 털어놨다.

그는 노산임을 밝히며 "입덧이 너무 심해 피를 토할 정도였다. 42살에 아이를 낳았는데 몸이 너무 아팠다. 육아후직 후 남편이 아이를 돌봐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혜영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혜영, 임신 때 정말 힘들었구나", "황혜영, 그 고통 내가 알지", "황혜영, 역시 엄마는 강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혜영,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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