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8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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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장 해임안 가결, 노조 6일부터 업무 복귀 선언

작성 2014.06.06 08:44 조회 783

KBS 사장 해임안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KBS 사장 해임안 가결, 노조 6일부터 업무 복귀 선언

KBS 사장 해임안 가결

KBS 사장 해임안 가결에 노조는 6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보도 독립성 침해 논란으로 방송 파행을 겪어 온 KBS 사태와 관련해서 KBS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 해임 제청안을 가결했다.

KBS 이사회는 지난 5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어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찬성 7, 반대 4로 통과시켰다.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보도 독립성 침해 의혹을 제기한 지 27일만이다.

여당 추천 7명과 야당 추천 4명 모두 11명의 이사들 가운데 야당 추천 이사 4명 전원과 여당 추천 이사 3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길 사장은 그동안 보도 통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해 왔지만 이번 사태로 사장으로서 직무수행능력이 상실됐다는 해임제청 사유가 받아들여진 것이다.

KBS 사장에 대한 최종 임면권을 가진 박근혜 대통령이 해임제청을 받아들이면 이사회는 새 사장을 뽑기 위한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KBS 양대노조는 파업을 끝내고 업무에 복귀하되 보도 독립성 확보와 사장 임명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은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교통사고 사망자를 비교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의 폭로로 촉발됐다.

김 전 국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길환영 사장이 권력의 눈치를 보며 사사건건 보도 독립성을 침해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후 KBS 기자협회와 PD협회가 길환영 사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들어갔고, KBS 양대노조도 지난달 29일부터 파업을 이어왔다.


(KBS 사장 해임안 가결, 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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