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송윤아가 희귀병 환아의 엄마가 됐다.
송윤아는 지난 4월 '희망TV SBS'를 통해 머리 기형을 동반하며 손가락과 발가락이 붙어있는 아퍼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지연이를 만났다. 아퍼트 증후군은 우리나라에 88년도까지 보고된 사례가 10명 미만일 정도로 희귀한 질환이다.
지연이는 태어나자마자 버려졌다. 송윤아가 “지연이는 언제가 제일 슬퍼?”라고 묻자 지연이는 “난 엄마가 없으니까 슬퍼”라고 대답하기도.
특히 지연이는 스케치북에 엄마 얼굴을 그리며 “불쑥불쑥 엄마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송윤아는 짧은 시간이지만 지연이에게 엄마가 돼주기로 했다.
송윤아는 손가락이 붙어있지만 요리사의 꿈을 가지고 있는 지연이와 함께 김밥을 만들며 꿈을 응원해주고, 아픈 손가락과 발가락을 어루만져주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연이도 송윤아의 마음이 전달됐는지 송윤아를 '엄마'라고 불러줬다.
송윤아는 “엄마… 엄마라는 한 마디에 안에 모든 게 다 들어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송윤아와 열한 살 지연이의 아름다운 동행은 오는 30~31일 '희망TV SBS'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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