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고양터미널 화재 '용접 도중 발화' 사망자 발화지 아닌 2층서 발생, 왜?
고양터미널 화재
고양터미널 화재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친 가운데 터미널 운영은 전면 중단됐다.
어제 오전 9시 2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고양종합터미널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지하 1층 CJ 푸드빌 식당 공사장에서 용접 도중 시작됐다.
불은 30분도 안 돼 꺼졌지만, 7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관 1명을 포함해 49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다.
사망자들은 주로 지상 2층 화장실과 계단에서 발견됐다. 지상 2층은 폐쇄된 구조로 대피를 하려면 3층으로 올라가거나 1층으로 내려와야 하는 상황.
게다가 2층은 방화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유독 연기가 에스컬레이터 통로를 통해 급속히 퍼지며 대피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망한 사람들은 대부분이 질식사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재작년 6월 개장한 고양종합터미널은 연면적 14만㎡ 규모로, 하루에 버스 250대까지 이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와 영화관이 들어선 다중 이용시설이다.
불이 난 뒤 영화관과 대형마트, 지하로 연결된 지하철 3호선 백석역으로 연기가 유입돼 700여 명이 급히 대피했다.
지하철은 1시간 넘게 백석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화재로 인해 고양종합터미널 운영은 전면 중단된 상태이다.
이곳을 지나던 30개 노선버스는 인근의 화정 터미널로 임시 운행하고 있다.
고양터미널 화재에 네티즌들은 "고양터미널 화재 제발 안전한 곳에 살고싶다", "고양터미널 화재 모두가 조심합시다", "고양터미널 화재 진짜 다 위험하고 불안해서 못살겠네", "고양터미널 화재 거의 질식사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양터미널 화재, 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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