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의 박해준이 제대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박해준은 '닥터 이방인'에서 북한 대남 공작부 요원 차진수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그는 등장만으로 주인공 박훈(이종석 분)을 위협하는 강렬한 악역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고 있다.
극중 차진수는 앞서 북한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박훈을 압박하는 존재였다. 그랬던 그가 이번엔 남한으로 내려와 박훈을 조여 오며 섬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일 방송된 '닥터 이방인' 5회에서 차진수는 박훈이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의 행방을 찾으려고 하자, 그녀의 행방을 알고 있는 브로커를 살해하려 했다. 하지만 박훈은 브로커를 수술해 살려냈고, 차진수는 병원에서 브로커를 납치하는 대범함을 보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을 선사했다.
특히 차진수가 더 무서운 이유는 박훈의 첫사랑 송재희와 똑같이 생긴 한승희(진세연 분)와도 '과업'이라 부르는 모종의 음모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 한승희가 북한 요원이란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차진수는 이런 한승희마저 위협하는 독한 인물로 그려졌다.
조국의 명령과 박훈에 대한 복수심으로 인해 물불 안 가리는 차진수가 앞으로 어떻게 박훈을 위협해 쫀득한 긴장감을 선사할 지 주목된다.
박해준은 이런 차진수 캐릭터를 맡아 무서운 눈빛연기, 무게감 있는 다크포스로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박해준의 등장만으로 엄청난 긴장감을 느낀다는 시청자 반응이다.
한편 '닥터 이방인' 5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4.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닥터 이방인'은 20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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