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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이종석이라 가능한 '진짜 의사' 박훈

작성 2014.05.14 14:32 조회 4,743
이종석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의 박훈 캐릭터가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의사'로 주목받고 있다. 또 이를 연기하는 이종석은 연기할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다채롭게 소화해내며 '완전체 배우'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2일과 13일에 방송된 '닥터 이방인' 3, 4회 방송에선 서울 명우대학병원에 입성해 다시 의사가 된 박훈(이종석 분)이 천재성과 가능성, 그리고 의사로서의 뜨거운 신념까지 갖춘 '진짜 의사'로 거듭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훈의 천재성은 일찌감치 드러났다. 하지만 그는 북한에서 생체실험의 강요로 인해 의사로서의 신념을 꺾어야 했고, 남한으로 와서도 오직 송재희(진세연 분)을 찾기 위해 돈을 위한 의술을 펼쳐온 차가운 심장의 소유자였다.

그랬던 그가 달라졌다. 500원의 간절함으로 아빠를 살려 달라고 부탁한 어린아이 민정(김지영 분)의 아빠를 수술하고, 오수현(강소라 분)의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수술을 감행하면서 따뜻한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실패의 위험보다는 1%의 생명에 대한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고, 생명을 살리고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천재적 의술을 쏟아내며 고군분투하는 박훈의 모습은 우리가 바라는 완벽한 의사상이었다. 이는 아버지 박철(김상중 분)이 원했고, 그 옛날의 박훈이 되고자 했던 뜨거운 심장의 의사, 그 자체였다.

결국 가죽팔찌와 재희에 대해 물어보지 못하고 환자는 사망했지만, 어머니를 잃고 슬퍼하는 오수현의 아픈 마음까지 보듬는 박훈의 모습은 따뜻한 심장을 되찾은 그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진짜 의사로 거듭나기 시작한 박훈의 모습은 이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이종석의 연기력으로 살아났다. 앞서 '닥터 이방인' 1, 2회에서 액션과 멜로로 성숙된 연기력을 보여준 데 이어 3, 4회에선 메디컬과 능청, 코믹 연기까지 보여주고 있는 이종석의 다양한 모습은 마치 '이종석 완전체'를 보는 듯하다는 평이다.

네티즌들은 “박훈 진짜 의사가 되어가는 듯”, “천재성 의사신념 다 갖춤! 박훈 완전체 완성”, “메디컬도 소화하는 이종석. 연기 잘한다”, “매력 있는 훈쌤! 이런 의사 어디 있나요”, “메디컬 첩보 멜로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는 이종석”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월화극 시청률 1위 굳히기에 들어간 '닥터 이방인'은 오는 19일 밤 10시 5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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