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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제작진 "진지청년 이승기, 모두가 흡족할 만한 연기"

작성 2014.05.13 10:05 조회 1,820
이승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이하 너포위) 제작진이 이승기의 감정연기에 큰 만족감을 보이며 칭찬했다.

이승기는 '너포위'에서 어릴 적 어머니(김희정 분)의 죽음과 관련해 아픔을 지닌 인물로, IQ 150에 포토그래픽메모리를 지닌 신입 형사 은대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너포위'의 조연출 고현국 PD는 “이승기가 과거의 아픔이 있는 은대구 역을 소화하면서 납골당 장면, 극중 숙소에서의 감정신 등에서 절제된 감정연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며 “이승기는 진지 청년답게, 보는 이들 모두 정말 흡족할 만한 연기를 소화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승기의 감정 연기는 지난 8일 방송된 '너포위' 2회분에서 은대구가 어머니의 의문사와 관련된 자료를 보다가 이내 슬픔에 빠지는 장면에서 잘 드러났다. 이는 드라마에 잠시 등장했지만, 극 초반 이승기의 절제된 감정연기가 빛났던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해당 장면의 촬영은 지난달 말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당시 유인식 PD는 이승기에게 “감정이 느끼는 대로 충분히 연기해보라”며 '큐'사인을 보냈고, 이길복 촬영감독은 카메라를 그에게 고정했다.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만큼 조용한 촬영장에서 이승기는 감정연기에 몰입했다. 이승기는 봉투를 열고는 사진을 한 두장씩 넘기다가 숨이 가빠진 채 감정을 억누르며 슬픔에 잠기는 연기를 해냈다.

이를 숨죽이며 지켜보던 유PD는 “컷”사인을 하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미소와 함께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연기를 다시금 꼼꼼히 살펴보기도 했다.

신입 경찰 4인방 'P(Police)4'이 레전드 수사관과 함께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리는 청춘 로맨스 수사물 '너포위'는 방송되자마자 수목극 왕좌에 올라서며 뜨거운 시청자 관심을 받고 있다. '너포위'는 오는 14일 밤 10시에 3회가 방영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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