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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일본 톱배우 우에노주리와 오다기리죠 주연의 드라마 '앨리스의 가시'(원제: アリスの棘)가 채널J에 상륙했다.
일본 문화 컨텐츠 전문 방송사 채널J는 오는 19일부터 일본 최고의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의학 서스펜스 드라마 '앨리스의 가시'를 방영한다. 이는 일본드라마 2분기 신작 중 국내 팬들이 가장 기다렸던 작품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는 한 대학병원의 의료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여주인공이 이름을 바꾸고 그곳의 의사로 들어가 아버지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이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누명과 죽음, 그리고 슬픔과 절망을 품은 채 오직 복수만을 꿈꿔온 주인공은 실행되는 계획에서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수많은 윤리적인 문제들과 부딪히게 된다.
여주인공인 '우에노주리'는 한 때 클래식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노다메칸타빌레'에서의 발랄한 이미지를 버리고 냉철하면서도 약간은 어두운 캐릭터를 어려움 없이 잘 소화 해 내며 실력파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우에노주리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오다기리죠는 흠 잡을 곳 없는 명품연기로 극 중 전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는 '앨리스의가시' 뿐만 아니라, 같은 분기 드라마인 '리버스엣지 오카와바타 탐정사'의 주연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앨리스의 가시' 본방송은 월, 화요일 저녁 7시(재방송은 밤 11시)이며, 다시보기는 채널J 홈페이지(www.channelj.co.kr)에서 가능하다.
jsama@sbs.co.kr
<사진=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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