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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정화되는 느낌"…'기분좋은날', 시청자 홀렸다

작성 2014.05.01 10:45 조회 3,102
기분좋은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이 '착한 드라마'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기분 좋은 날'은 '감성 필력'으로 인정받은 문희정 작가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인 홍성창 PD의 의기투합,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방송 시작 2회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하며 그동안 침체돼있던 SBS 주말 9시 드라마의 역습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에 '기분 좋은 날'을 보며 느낀 소감과 공감 등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유일무이 '결혼 장려 드라마'의 힘을 과시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는 '기분 좋은 날'에 이어지고 있는 시청자들의 칭찬 열풍을 짚어봤다.

# “막장 없는 가족극” 문희정 작가의 화려한 귀환

'그대 웃어요', '내 마음이 들리니' 등 따뜻한 홈드라마를 통해 폭 넓은 사랑을 받아온 문희정 작가의 귀환은 그동안 출생의 비밀과 불륜이 넘쳐나던 주말 드라마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상큼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 자극적이고 상투적인 요소들을 배제하고 감수성을 폭발시키는 독보적인 필체로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를 세심하게 그려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억척 엄마와 개성 강한 세 딸,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딸과 사위, 손자들까지 함께 사는 대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2014년 봄을 훈훈한 '힐링 에너지'로 채워주고 있는 셈이다.

시청자들은 “기다려왔던 가족극! 완전 꿀잼이네요. 드디어 웃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난 것 같습니다. 작가님 파이팅!”, “작가님의 전작들처럼 '기분 좋은 날'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될 것 같아요.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밝아서 좋아요! 작가님의 필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본방사수!”라며 문희정 작가의 남다른 내공에 후끈한 응원을 전했다.

기분좋은날

# “명품 배우들이 모였다” 연기 본좌들의 명불허전 연기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만나게 된 대한민국 대표 '연기 본좌' 배우들이 보여주는 호연에 환호를 보내고 있다. 실감나는 생활 연기가 가식 없는 웃음과 눈물을 그대로 전해주며, 갑갑한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4차원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청정 순수남' 이상우와 본연의 '쾌활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는 박세영은 물론, '국민아버지' 최불암과 '국민어머니' 나문희의 첫 부부 호흡, 그리고 배우 김미숙의 억척 엄마 변신과 '원조 꽃미남' 손창민의 천연덕스러운 코믹연기까지, 베테랑 명품 배우들과 주목받는 신선한 젊은 연기자들이 각양각색 캐릭터들을 100%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시청자들은 “배우들 대박! 맞춤옷을 입은 듯 딱 어울리네요, 캐릭터들 하나하나 매력이 장난이 아닌 듯”, “캐릭터들이 뚜렷하고 서로간의 조화가 환상적이네요. 연기 구멍 없는 드라마! 제목 그대로 기분 좋게 봤습니다”, “배우들의 능청맞은 연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 했네요”라며 한 목소리로 배우들을 극찬하고 있다.

# “공감 100% 가족의 모습” 이 시대에 필요한 뜨끈한 가족 이야기

엄마와 딸들의 뭉클한 '모녀애(愛)'와 할머니와 손자의 훈훈한 '가족애(愛)' 등 시청자들은 가족들 간의 잔잔한 감동과 소소한 웃음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딸들을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모멸감도 감내하는 싱글맘과 그런 엄마를 속상함해 하는 착한 딸, 조건이 아닌 진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어 하는 손자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주는 할머니와 무뚝뚝하지만 할머니 앞에서는 귀여운 애교와 속 깊은 효심을 드러내는 손자, 그리고 별다른 말없이도 누구보다 서로를 의지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정다운 장인과 사위의 모습 등이 주말 안방극장에 청정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 울리고 웃기고 다 하네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 줄 모르겠어요”, “그동안 불륜과 출생의 비밀은 너무 자극적이고 공감이 안가서 보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평범한 가족 이야기가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간만에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엄마와 세 모녀, 할머니와 손자, 장인과 사위의 모습이 정말 최고네요. 따뜻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이렇게 좋을 수 있다니 완전 감동!”이라며 큰 공감을 보내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관계자는 “시작과 동시에 '기분 좋은 날'에 보내주시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칭찬과 격려에 배우와 제작진들 모두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기분 좋은 신호탄'을 쏘아올린 만큼 모두가 최선을 다해 '착한 드라마'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극적인 요소 없는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신선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물 샐 틈 없는 호연이 어우러지며 '웰메이드 홈드라마'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분 좋은 날'은 오는 3일 밤 8시 45분 3회가 방영된다.

[사진제공=로고스필름]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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