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SBS가 새롭게 선보인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과 주말특별기획 '엔젤아이즈'가 동시에 호평을 받고 있다. 착한 드라마의 역습이 시작된 것.
먼저 지난 26일 첫 방송된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은 엄마 송정(김미숙 분)과 세 딸인 다애(황우슬혜 분)-다정(박세영 분)-다인(고우리 분)의 이야기, 재우(이상우 분)-인우(김형규 분)의 부모인 민식(강석우 분)-신애(이미영 분)의 이야기, 황혼부부인 철수(최불암 분)-순옥(나문희 분)의 이야기가 밝고 유쾌하게 그려졌다.
특히 결혼 장려를 표방한 드라마답게 재우를 결혼시키려는 신애의 분주함과 다정-인우의 맞선장면, 이혼남 현빈(정만식 분)을 향한 다애의 눈물 나는 사랑고백 또한 눈길을 끌었다. 덕분에 첫 방송은 전국시청률 8.8%(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7일 2회 방송분에서는 1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에 SBS 측은 '기분 좋은 날'을 5월 1일 낮 12시 30분부터 1, 2회를 연속으로 다시 방송할 예정이다.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는 가슴 설레는 첫사랑이 12년 만에 만나 다시 펼치는 청정 정통 멜로 드라마. 첫 방송은 전국 시청률 6.3%로 시작했다. 방송 직후 동주 아역 강하늘과 수완 아역 남지현의 열연과 수채화 같은 영상미가 단숨에 입소문을 탔고, 2회 방송분에서는 6.6%로 상승했다.
성인연기자인 동주 역 이상윤과 수완 역 구혜선이 본격 등장한 12일 3회 방송분에서는 8.8%로 뛰어올랐고, 26일 6회 방송분에서는 11.9%를 기록했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많은 시청자들께서 청정드라마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고, 이에 따라 두 드라마가 방송을 거듭할수록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말 밤마다 '기분 좋은 날'을 통해 가족과 결혼에 대한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이야기를, 그리고 '엔젤아이즈'를 통해 깨끗하고 진정한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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