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5일(수)

라이프 문화사회

진주운석 유성 파편 확인 '국내 최초의 낙하운석' 놀라워

작성 2014.03.24 17:43 조회 2,034
기사 인쇄하기
진주 운석 추가 발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진주운석 유성 파편 확인 '국내 최초의 낙하운석' 놀라워

진주운석 유성 파편

진주운석 유성 파편 확인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경상남도 진주에서 발견돼 화제가 된 운석은 지난 9일 전국에서 목격된 유성에서 떨어져 나온 운석으로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래부는 한국천문연구원이 연세대 천문우주연구진 변용익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진주 운석이 낙하운석으로 결론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국 각지에서 확보한 영상관측자료를 토대로 유성의 궤적을 분석한 결과 운석이 수도권 인근 상공에서 대기권으로 진입해 남하했으며, 1개의 화구가 경남 함양-산청 인근 상공에서 폭발·분리돼 진주지역 일원에 낙하했다고 결론지었다.

지난 16일 극지연구소가 진주 운석이 '운석'이라고 확인한 적은 있지만, 이 운석이 낙하운석이라는 분석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부는 진주운석의 보존·확보와 대국민 전시·연구용 시료 배포 등 학술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국가적 차원의 운석 관리체계 수립을 논의하는 범정부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대책반은 천문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극지연구소 등과 함께 '운석검증단'을 운영해 운석 판정 체계를 제도화하고, '자연 우주물체 등록제'를 도입해 운석의 관리·활용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또 이번 대책반이 도출하는 운석 종합 관리방안을 토대로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을 보강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운석은 생성 초기 지구의 모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표상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백금족 원소 등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귀중한 국가 연구자산이 된다"며 "대책반을 통해 체계적인 운석 관리·활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운석 유성 파편에 네티즌들은 "진주운석 유성 파편 신기해", "진주운석 유성 파편 유성에서 나온 조각이었구나", "진주운석 유성 파편 낙하운석이 처음 나온 거구나", "진주운석 유성 파편 이건 가치가 어느 정도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주운석 유성 파편, 사진=SB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