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지난 3월 10일 오전, 경남 진주시 대곡면에 위치한 파프리카 농장에 '별에서 온 그대'가 등장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도민준 만큼 매력적인 '운석'이었다.
약 9.36kg의 까만 돌. 농장을 망가뜨린 민폐 돌의 정체가 정말 운석이라면 70년 만에 한국에 온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하지만 운석의 가격이 순금의 40배라는 소문도 함께 널리 퍼졌고, 단숨에 운석은 '하늘에서 온 로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파프리카 농장에 돌이 발견된 그 다음 날, 농장에서 직선거리 4km 떨어진 콩밭에도 운석 추정 돌이 발견되었다.
두 개의 돌이 모두 '운석이 맞다'는 감정이 나오자, 사람들은 운석이 발견된 진주로 몰려들었다.
조용하고 외딴 시골마을이 시끌벅적해지는 건 한 순간이었다. 최초 운석이 발견된 파프리카 농장은 사람들의 발길에 파프리카가 다칠까봐 문을 닫았고, 두 번째 운석이 발견 된 자리는 빨간색 깃발만이 그 흔적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 중에는 운석을 주우려는 일명 '운석 사냥꾼'들도 등장한 상황이다. 심지어 운석을 사기 위해 외국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다는 소문이 마을에 파다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세간에 평가되고 있는 진주 운석에는 거품이 끼어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SBS '궁금한이야기 Y'에서는 직접 70년 만에 한국으로 온 운석을 둘러싼 마을 사람들과 외부인들이 벌이는 천태만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궁금한이야기 Y'에서는 지난 1월 7일 부산의 한 조용한 주택가에서, 87세 할머니와 66세 며느리 살인사건의 비하인드도 추적한다.
'궁금한이야기 Y'는 21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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