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노예 12년 작품상... 브래드피트 제작자로서 첫번째 오스카 트로피
노예 12년 작품상
영화 '노예 12년'이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의 영광을 안았다.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예 12년'은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포함해 각색상, 여우조연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노예 12년'은 음악가 '솔로몬'(치웨텔 에지오포)과 노예 '플랫'이라는 두 인생을 산 한 남자의 거짓말 같은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솔로몬 노섭의 자전적 소설 '노예 12년'(1853)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영화는 1850년대 노예제도의 폐해를 한 인간의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사실적으로 그려내 호평 받았다.
특히 이 수상이 의미있는 것은 흑인 감독이 만든 영화에게 수여한 첫번째 작품상이기 때문이다. 86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카데미는 보수적인 색채가 강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흑인들에게 유독 인색했다. 감독상은 안긴 적도 없을 뿐터러 흑인 배우에게 연기상을 수상한 것도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다.
비록 첫 흑인 감독의 아카데미 감독상은 불발되었지만 이날 '노예 12년'은 시상식의 그랑프리인 작품상을 품에 안으며 아카데미의 새 역사를 썼다.
또한 영화를 제작한 브래드 피트 역시 배우가 아닌 제작자의 자격으로 오스카 트로피에 입맞춤 하는 영광을 안아 화제를 모았다.
노예 12년 작품상에 네티즌들은 "노예 12년 작품상 정말 축하합니다", "노예 12년 작품상으로 브래드피트도 오스카 트로피를 받았네", "노예 12년 작품상 대박", "노예 12년 작품상 흑인 감독에게 아카데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예 12년 작품상, 사진=영화 '노예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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