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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엄지원, 촬영장 밝히는 미소천사 역할 '톡톡'

작성 2014.03.01 18:08 조회 1,865
엄지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엄지원이 피로에 지친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는 '5단계 미소 천사'의 자태를 공개했다.

엄지원은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안광모(조한선)와 15년 순애보 끝에 사랑을 시작한 오현수 역을 맡아 무뚝뚝하지만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모습을 완벽 빙의된 연기로 담아내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으로 결혼이 아닌 '동거'를 선택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엄지원이 연일 이어지는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스태프들의 '피로회복제'로 활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 중 무뚝뚝하고 보이시한 오현수로 변신, 김수현 작가의 '속사포 대사'를 막힘없이 술술 쏟아내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본연의 '무장해제 애교'를 발산하고 있는 것.

특히 촬영이 지연되거나 대기 시간이 길어질 때면 먼저 나서서 스태프들에게 '훈훈함' 돋는 인증샷을 제안하거나, 동료 배우들과 장난기 넘치는 '돌발 애드리브'를 선보여 현장에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다는 후문. 깊은 집중력으로 실전 같은 리허설을 진행하면서도 스틸 카메라를 향해 애교 가득 표정과 해맑은 브이(V) 포즈를 보여주는 엄지원 특유의 밝고 털털한 '유쾌 상쾌' 에너지가 현장의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또한 엄지원은 누구보다 열정적인 면모로 대본 열공을 이어가며 '털털 개념녀' 오현수를 100% 그려내 제작진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잠시라도 쉬는 시간이 주어지면 몇 번이고 대본을 반복해서 읽어가며, 오현수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엄지원은 애견용품 디자이너라는 분야를 선보이기 위해 애완 용품점에 수시로 드나들며 연구를 거듭하는가하면, 최근 조한선과의 웨딩 화보 촬영 시에는 여러 벌의 웨딩드레스를 직접 고르고 입어보며 헤어와 메이크업까지 의견을 제안하는 열정을 펼쳐냈던 터. 어떤 장면이든 꼼꼼한 연습과 철저한 준비로 NG없는 촬영을 이어가는 엄지원만의 탄탄하고 농익은 연기가 더욱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엄지원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집중력과 노하우로 오현수라는 인물을 완성해 내고 있다”며 “지치지 않는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며 제작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30회 방송분에서는 아버지 오병식(한진희)을 등 뒤에서 껴안은 채 서러운 울음을 토해내는 오은수(이지아)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남편 김준구(하석진)와 이다미(장희진)의 진한 스킨십 사진을 보고 호텔로 가출, 시어머니 손여사(김자옥)와 김준구를 향해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던 오은수가 호텔로 찾아온 아버지에게 꾹꾹 참아온 눈물을 터트린 것. 또다시 위기를 맞이하게 된 오은수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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