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K팝스타 3'가 연일 최고 시청률 기록 중이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따르면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3'(이하 K팝스타 3)는 전국 시청률 11.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11.6%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팀 미션 파이널 매치로 꾸며졌다. 괴물 참가자들의 초특급 경합이 벌어져 쫄깃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특히 'K팝스타 3' 강자들이 탈락을 해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였다. 이들은 놀라운 성장과 가능성으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냈음에도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떠나야 했고, 심사위원은 어렵게 참가자를 보내야만 하는 절절함을 보였다.
'시크공주' 브로디도 탈락자의 아픔을 겪었다. 아비가일 김-류지수와 한 팀을 이뤄 태어나서 처음으로 15&의 'I dream'을 한국어로 불러냈으나 야홍(아오 웨이타오-홍정희) 팀의 머라이어캐리-루더 밴드로스의 'Endless Love'를 완벽한 듀엣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세 심사위원은 “아비가일 김과 류지수를 탈락시키기엔 브로디를 배려하고 희생하느라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했다”며 “브로디의 가능성-재능-잠재력을 믿는다”고 어렵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브로디와 함께 '생활밀착형' 가사를 뽐냈던 정세운과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을 보여줬던 김기련도 탈락의 아픔을 맛봐야 했다. 두 사람은 각각 '썸띵(정세운-김아현)'과 'EQ(버나드 박-김기련-샘김)'의 멤버로 극찬을 이끌어내는 훌륭한 무대를 만들었지만, 무시무시한 강적 '합채(이채연-이채영-이채령)'와 '2분의 1(여인혜-박나진-류태경)'과 맞붙어 패하고 만 것.
이들의 심사를 진행하던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은 “심사를 포기하고 싶다”, “제작진과 싸우고 싶을 정도다. 차라리 내가 빠지겠다”고 입을 모아 당혹감을 표현했다. 결국 정세운과 김기련에게 탈락 결정을 내려야했던 세 심사위원은 “한 명 조차 떨어뜨리고 싶지 않다. 못해서가 아니고 어쩔 수 없이 떨어지는 것이다”, “탈락을 주면서 이렇게 칭찬하기는 처음이다”고 아쉬운 진심을 내비쳤다.
한편 'K팝스타 3' 9회분은 오는 19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K팝스타3 방송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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