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장희진의 결단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세결여' 18회 분은 시청률15.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17회 분보다 2.9% 포인트 상승한 수치. 시청자들의 묵직한 지지 속에 서서히 끓어오르는 가마솥 시청률의 힘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극 중 이다미(장희진)는 오래도록 '밀애 관계'였던 김준구(하석진)를 지키기 위해 기획사와 협의 끝에 거짓으로 결혼과 은퇴를 발표했던 상황. 하지만 이다미를 주인공으로 한 거액의 프로젝트가 제안되면서 소속사가 태도를 돌변, 재계약 요구와 함께 활동을 강요했다.
그럼에도 이다미가 단호하게 재계약을 거부하자 차실장은 “빌빌거리던 너 여기까지 올려논 게 누구야. 굽신굽신 니년 배역 구걸해다 이만큼 키워 이제부터 추수 좀 할 참 아냐 엉?”이라며 지난 과거 일까지 들추기 시작했다. 급기야 “다미야 너 그거 풀어버리면 어떻게 될지 알지”라며 “저기 금고에 얌전하게 들어있어. 김준구 자식이랑 니 사진도”라고 김준구와의 일을 빌미로 협박을 가해 이다미를 경악케 했다.
차실장을 만나고 돌아오던 중 이다미는 김준구에게 문자를 보내 아파트로 와줄 것을 부탁했지만 김준구는 “정수하구 얘기해”라며 “와이프하고 약속했다”는 말로 거절했다.
이다미는 회사의 협박과 김준구의 거절에 아파트로 돌아와 혼자 술을 마시며 “와이프랑 약속해서 못와?안돼? 흐흣 그래애 그렇단 말이지이. 너는 내가 죽거나 말거나, 죽거나 말거나”라고 흐느끼며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날 이다미는 또다시 찾아온 차실장이 계약서를 내밀자, 사인을 하기 전 자신과 김준구의 동영상을 맞교환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차실장이 “다미야. 사인 안하면 오늘 풀고 끝내래. 거기 김준구꺼도 같이”라고 거듭 협박을 가하면서 결국 재계약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다미가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고 잠시 후 이다미의 결혼발표와 은퇴 번복이 기사화되어 삽시간에 언론에 퍼지면서 이다미는 물론 김준구까지 위기에 빠지게 됐다.
이다미의 은퇴와 결혼 번복이 퍼지자 김준구 역시 오은수(이지아)에게“다 틀렸어”라며 “염병 될대로 되라 그래. 나두 모르겠다 이제”라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은수가 이다미를 직접 찾아가 김준구의 일을 지켜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담겨지면서 이다미의 번복으로 인해 오은수와 김준구 부부에게 닥칠 또 한 번의 위기를 예고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이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 19회 분은 오는 12일(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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