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9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김일중 아나, "사위 철없다"는 장모 돌직구에 '진땀'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1.07 17:36 조회 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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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중 김지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김일중 아나운서가 장모 박순식 여사의 돌직구 발언에 진땀을 흘렸다.

7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103.5Mhz, 오전10시 5분~12시)에서는 '2014년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타이틀로 DJ들의 지인과의 깜짝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이에 김지선은 시어머니 이방자 여사를, 김일중은 장모인 박순식 여사를 연결했다.

박순식 여사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을 통해 사위에게 돌직구 발언을 하는 장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순식 여사는 “사위 덕에 방송을 이렇게 많이 탄다”며 부드럽게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박순식 여사는 “김일중은 어떤 사위냐”는 DJ 김지선의 질문에 “의젓하고 성실하며 예의바르지만, 너무 순수하고 착해서 철이 없다”고 말하며 이내 돌직구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순식 여사는 “이제는 두 아이의 아버지인 만큼 좀 더 믿음직스러운 사위가 됐으면 좋겠다”고 꼬집으며 김일중을 진땀 빼게 만들었다.

반면 김지선의 시어머니 이방자 여사는 “며느리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묻는 질문에 “난 현금을 좋아한다. 며느리가 알거다”라고 말해 김지선에게 큰 근심(?)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 날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일중씨 진땀 좀 흘리시겠어요”, “지선씨 시어머님, 말씀도 잘 하시고 호탕하십니다”, “연예인 가족이라 끼가 넘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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