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5일(월)

라이프 문화사회

자영업자 지난해 빚 9% 증가, 소득은 10% 감소... '살기 힘드네'

작성 2014.01.06 18:27 조회 1,104
자영업자 지난해 빚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자영업자 지난해 빚 9% 증가, 소득은 10% 감소... '살기 힘드네'

자영업자 지난해 빚 9% 증가

자영업자 지난해 빚 9% 증가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자영업자의 소득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빚은 지난해 1년간 9% 가까이 늘었다.

자영업자들이 은행권에서 빌린 돈도 100조 원을 넘어섰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등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해 말 105조6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조3천억 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대출을 늘릴 곳이 마땅치 않은 은행들이 자영업자 대출을 수익성 측면의 돌파구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은행은 자영업자의 1인당 대출이 지난해 3월 말 평균 1억2천만원으로, 임금근로자 1인당 대출액인 4천만 원의 3배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자영업자의 빚 가운데 부실 위험이 있는 '잠재 위험 부채'는 60조7천억 원이었다.

특히 자영업자의 빚은 늘고 있는데, 소득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청이 전국 자영업자 10,490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지난해 월 매출은 평균 877만 원으로, 2010년보다 113만 원 감소했다.

이들이 한 달에 벌어들인 877만 원에서 점포 임차료, 인건비, 재료비, 공공요금 등을 빼고 남는 영업이익은 187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은 한 달에 손에 쥐는 돈이 100만 원도 안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그동안 증가세를 보이던 자영업자 수도 최근 감소하는 추세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통계청은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의 자영업자가 566만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6천 명 준 것으로 집계했다.


(자영업자 지난해 빚 9% 증가, 사진=SB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